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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수원시, 수원페이 충전하면 10% '덤'…설 특별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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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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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18일부터 28일까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준다.


기존 인센티브(6%)에 특별 인센티브 4%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10만원을 현금 충전하면 수원페이를 통해 111만원을 쓸 수 있다. 다만 법인ㆍ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 화폐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ㆍ편의점ㆍ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ㆍ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수원페이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관내 농협(21개소), 기업은행(12개소)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 사용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신용카드보다 0.3%P 정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원페이 발행 목표액이었던 280억원을 넘어 291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4억원 늘어난 405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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