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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시흥시 해로-토로 “제2의 펭수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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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흥시 홍보대사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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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제2의 펭수 될래요.”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인기가 시흥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종성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17일 “전국 스타 해로와 토로를 시정과 행사 홍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기획할 예정이니, 해로와 토로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로와 토로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시흥시 캐릭터다. 바다와 육지를 끼고 있는 시흥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만들었다. 작년 말 해로-토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TV에 출연해 펭수의 간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낳았다.

해당 영상은 15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해로-토로 생일을 기념해 배포한 이모티콘 3만여개가 3시간 만에 소진 완료되는 등 시흥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 사랑받는 캐릭터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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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홍보대사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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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토로의 활약상은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 중 ‘해로-토로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달 한 번씩 ‘배워서 남주자’는 코너를 통해 쿠키 만들기, 민요 배우기 등 시민이 가진 재능을 전수받고, 배운 내용을 다시 시민과 나눈다.

또한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 들러 특별 미션도 수행한다. 성탄절에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고, 시흥시청 종무식에서 사회를 맡아 한 해 동안 수고한 공무원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흥시는 해로-토로가 시민 일상에 좀 더 가깝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완구류, 문구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시흥시청 로비와 오이도 빨강등대에 위치한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연꽃테마파크 특산물 매장, 하늘공원에서 귀여운 해로-토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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