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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충주시, 15곳 읍면동장실 1층으로 옮기고 투명 유리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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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시민들이 변화 실감할 수 있는 열린 행정 펼치자" 주문

(충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개방형 읍면동장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25개 읍면동 가운데 2층에 있는 15곳의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긴다.

내년 이전하는 호암직동은 신청사 1층에 동장실을 두기로 했다.

또 모든 읍면동장실 출입문을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 유리문으로 교체한다.

이는 조길형 시장이 올해를 '시민이 변화를 실감하는 해'로 정하고 그 첫 번째 조치로 개방형 읍면동장실 운영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시장은 올 초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읍면동장실이 1층에 있어야 한다"며 "투명 행정을 위해 출입문도 유리문으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펼 것"이라며 "읍면동장실이 있던 2층 공간은 회의실이나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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