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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자연부락서 아파트촌으로…창원시 북면 감계리에 수영장 갖춘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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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관식 열려…북면지역 첫 수영장은 2월부터 정식 개장

아주경제

감계복지센터 개관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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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택지로 개발되고 있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에 북면에서는 유일하게 수영장과 다목적홀을 갖춘 대규모 복지센터가 들어섰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허성무 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북면 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3월 건립계획이 수립돼 그해 11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시는 2018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5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옛 39사단 부지개발 이익금 중 83억원이 투입돼, 부지 4000㎡ 연면적 274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창원시는 준공 이후 감계복지센터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창원시 감계복지회관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창원시설공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3개월간 수영장 시험가동 및 시설물 환경개선 등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수영장, 탈의실 및 샤워실, 로비, 야외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2층은 다목적홀,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사무실 등으로 짜였다.

창원시설공단은 수영장 설비점검 및 사전운영을 거쳐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수영프로그램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30일 무료개장 후 2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허성무 시장은 “4만명 북면 주민의 염원을 담은 감계복지센터 개관으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ajunews.com

최재호 choijh199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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