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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박진회 행장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지난해부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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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은행의 모델포트폴리오가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현 시점,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행장은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투자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2015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모델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관리 방식이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리스크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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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2020.01.17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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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배 한국씨티은행 투자자문 부장은 "투자에서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리스크 관리"라며 "씨티은행은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자산관리를 통해 지난해 DLF(파생결합펀드) 사태나 라임자산운용사태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여전히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상존하는 만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철저한 분산 투자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씨티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2.7%의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글로벌 무역 분쟁,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정 투자 대상에 집중하기 보다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5년 반포 WM 센터, 2016년 청담 WM 센터, 2017년 서울 WM 센터와 도곡 WM 센터, 2018년 분당센터 개점 등 대형WM센터 개점을 통해, PB외에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및 보험, 외환 전문가가 함께 하는 팀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한국씨티은행에 맡겨진 개인고객들의 투자자산은 23.6% 늘었고, 고액자산 고객의 수는 16% 증가했다. 씨티은행 자산관리 컨설팅에 기반이 되는 씨티모델포트폴리오는 지난해 '적극투자형' 기준 19.8%, '위험중립형' 기준 17.2%의 수익률을 각각 보였다.

올해부터는 포트폴리오 카운슬러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CPC(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를 씨티골드(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 고객까지 확대하고자 투자상품 카운슬러(Investment Counselor)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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