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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황교안 "조국 감싸더니 부동산거래허가제 얘기…이런 막장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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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20.1.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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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부동산거래허가제를 얘기하고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막장도 이런 막장소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도, 오늘도 이 나라에는 거대권력의 막장극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거짓말쟁이 위선자 조국(전 법무부장관)을 아직도 감싸고 있다"면서 "뜨거운 가슴, 천둥이 되고 있다. 막장소리가 진영의 경계를 넘어 양심의 소리를 깨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성향 학자들, 진보논객, 진보시인까지 문재인 정권의 독선을 질타하고 나섰다"며 "진보 성향 교수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거대한 사기극으로 규정했다. 진보성향 판사는 최근 문 정권의 검찰 인사를 헌법 정신 위반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진보 시민단체에서 부동산 정책과 경찰권력 비대화를 반대하고, 검찰 내부에서도 문 정권에 대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전문가, 교수, 학생들이 시국선언으로, 칼럼으로, 언론과 방송에서, 학교에서, SNS에서 양심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정권은 살아남을 수 없다. 거대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분노는 뜨거운 가슴이 되고, 뜨거운 가슴은 천둥이 돼 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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