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으로 변한 인제빙어축제장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조 겨울축제' 제20회 빙어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축제가 펼쳐질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jlee@yna.co.kr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조 겨울축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오는 18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 역대 최장기간 펼쳐진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1개 분야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빙어 얼음 낚시터 조성으로 얼음 벌판 위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축제장 스노우빌리지 일원에서 축제 기간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인제빙어축제와 함께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축제 기간 10커플을 선발,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한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해 효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총 10가족을 선발해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가족 식사권, 케이크 등 이벤트 증정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급경품 당첨의 행운도 주어진다.

'2020 경자년 맞이 영수증 이벤트'는 축제 기간 관내 및 인제 빙어축제장 내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응모하면 경차(더뉴 스파크), 55인치 TV, LED 마스크 등 다양한 경품도 쏟아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17일 "올해 축제 20주년 맞아 고급경품의 행운과 함께 현장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며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빙어축제 D-1…추억의 거리 조성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조 겨울축제' 제20회 빙어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축제가 펼쳐질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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