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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포천시, 낡은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선착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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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후 경유차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0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등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만∼3천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려는 경유차 소유주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분증 사본, 차량 등록증 사본과 함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 또는 포천시 친환경정책과 대기환경팀(☎ 031-538-3241)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1만204대 중 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 8천316대에 대해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을 유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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