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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곡성군, 소상공인 지원금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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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올해부터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시설 개선과 노후 장비 교체 구입에 대한 환경 개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만 총 107개소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군은 총사업비의 70% 내에서 시설 개선비 및 노후 기계 구입비를 7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노후 기계 구입엔 전체 금액 중 200만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17일 현재 군에 6개월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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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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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중장년층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확대에도 나선다. 앞서 군은 2018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49세 이하 청년 창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중장년층이 일자리 문제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해 조례를 개정, 올해부턴 만 50세 이상도 창업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자금은 기존 청년 지원금처럼 사업장 내·외부 리모델링과 장비 구축 등에 총사업비의 70%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7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6개월 이내 창업자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사업장 소재 읍면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경제과(061-360-8352) 또는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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