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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3대 색소포니스트' 케니지 다음달 서울·부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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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다음 달 한국을 찾는 세계적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
[월드쇼마켓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로 꼽히는 케니 지(Kenny G·64)가 한국 팬 앞에 선다.

주최사인 공연기획사 월드뮤지컬컴퍼니는 케니 지가 다음 달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케니 지 발렌타인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 '더 미라클스 오브 홀리데이스 앤 히츠 투어'(The Miracles Of Holidays & Hits Tour)의 일환이다.

1995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은 케니 지는 그동안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고양, 대전, 대구 등 여러 도시 무대에 섰다.

국내에서 600만 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러빙 유'(Loving You), '고잉 홈'(Going Home), '미라클스'(Miracles), '더 모먼트'(The Moment) 등 대표곡은 각종 광고, 영화, 드라마 등에 삽입됐다.

미국 출신인 케니 지는 1982년 동명 데뷔 음반을 발표한 뒤 세계적으로 7천5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정상급 색소포니스트다.

그래미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받았으며 워런 힐,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로 꼽힌다.

최근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 앨범 수록곡 '유즈 디스 가스펠'(Use This Gospel)을 피처링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투어를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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