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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짧은 설 연휴 탓, 해외 보다 국내 여행 더 인기"…日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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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분석, 국내여행 상품 판매량 197% 증가…해외여행은 22%↓

뉴스1

G9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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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9는 올해 설 연휴에는 해외 여행지보다 국내 여행지가 더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와 포근한 날씨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여행 불매 움직임도 영향을 줬다.

17일 G9가 최근 한 달(2019년 12월16일~2020년 1월15일)과 지난해 설 직전 같은 한 달(2018년 12월27일~2019년1월26일) 여행·항공권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여행 상품 판매량이 197% 급증했다. 반면 해외여행 상품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특히 일본여행 상품 판매량은 42% 줄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국내 펜션·캠핑 상품은 400% 늘었고, 콘도·리조트와 워터파크·스파 판매량도 각각 66%, 19% 증가했다.

지역별 인기 국내 여행지를 살펴보면, 속초 등이 있는 강원 지역이 288% 늘어 판매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가평 등이 위치한 경기가 250%, 충청은 150%, 경상 지역이 131%, 그리고 제주도가 101%로 뒤를 이었다.

G9 여행사업팀 임지연 팀장은 "예년대비 짧은 연휴로 올 설에는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9는 설을 앞두고 부담 없는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추천 상품으로는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정동진·강릉항 커피거리 당일여행'(2만5500원) 등이 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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