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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에 7개 버스노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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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대상 지역에 7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 운행 9400번 광역버스 노선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시는 20일부터 성남하이테크밸리∼모란역∼고등지구∼강남역 노선을 신설해 광역버스 9400번을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와 협의로 노선을 신설·변경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며 버스회사의 적자분은 시 예산으로 전액 보전해준다.

시는 이어 다음 달부터 9400번 광역버스가 지나는 제2테크노밸리 인근 고등지구에 마을버스 11-1번과 66번을 1∼2대씩 증차한다.

고등지구∼야탑역∼운중동 노선의 341번 시내버스도 3월부터 증차해 연장 운행한다.

4월에는 판교1·2테크노밸리∼야탑역∼성남시청∼광주 태전동 노선을 신설해 광역버스 3200번을 투입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바이오헬스산업밸트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번은 3월부터, 분당 벤처밸리 일대를 오가는 마을버스 6번은 6월부터 각각 1∼5대씩 늘린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위해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 근로제도 고려해 노선을 정했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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