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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S전선아시아, 지난해 매출 5203억 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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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44% 증가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LS전선아시아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데일리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누적매출 5203억 원과 영업이익 26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LS전선아시아 측은 3분기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오히려 고부가 중동프로젝트(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였던 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 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전력 부족 현상이 예상된다. LS전선아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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