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후오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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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후오비글로벌을 운영하는 후오비그룹이 호텔 결제와 부동산 거래에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후오비그룹은 두바이 부동산 중개업체 팸 프로퍼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팸 프로퍼티는 부동산 거래를 암호화폐로 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나아가 후오비는 장외거래 플랫폼 '후오비OTC'를 통해 두바이의 상품거래를 담당하는 '두바이 멀티상품센터'(DMCC)로부터 거래 허가를 획득해 부동산 거래에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했다.

아울러 후오비그룹은 지난 8일 호텔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과의 MOU를 통해 230여 국가의 약 9만개 호텔을 예약할 때 '후오비토큰'(HT)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후오비 글로벌 커뮤니티는 트라발라닷컴에서 예약할 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아라 선 후오비그룹 수석 보좌관은 "대중화된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의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실물경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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