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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해찬 "올해 금강산관광 시작으로 제재대상 아닌 것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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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종교계와 소통행보 이어가

이해찬 "지난해 인내심 갖고 법안 통과"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원행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0.01.1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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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김남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정부에서도 올해는 금강산 관광부터 시작해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총무원장님이 신년사에서 남북민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겠다는 좋은 말씀을 하셨다"고 하자 원행 총무원장은 "불교가 중도적 입장에 있지만 정부·여당에서 하는 일이 옳은 일이고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해 말과 올해 여러가지 중요한 법률이 많이 통과됐다"며 "굉장히 어려웠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잘해서 민생법안들이 많이 통과가 됐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 인재 3호'인 한미연합사령부 출신 김병주 전 육군대장에 대해 "김 전 대장이 작년에 불자(佛子) 대상을 받으신 분이다. 영입해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대표는 "무관이시긴 한데 굉장히 사고가 유연하시고 외교관 같으시다"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오래 일하셔서 그런데 좋은 분을 저희가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해를 맞아 종교계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8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각각 찾았다. 오는 22일에는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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