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AEO 인증 국가 간 상호 인정 약정(MRA)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과 그 원·부자재 수출입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화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신속통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바다. 이에 지난 1년 간 관세 당국 심사에 협조하면서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AEO 인증을 획득하려면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 심사 및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인증 획득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여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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