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닷새째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가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이 5도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쌓였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이른 오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17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의 건조함을 달래 줄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경북 북동 산지에 많게는 20㎜의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1~5㎝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5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어제보다도 조금 더 높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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