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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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국방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올해 국방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등 총 11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위촉된 68명의 정책자문위원은 외교, 안보, 정보화 등 여러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해, 2019년 국방정책 성과와 함께 자문위원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올해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조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책간담회의 정례화, 안보현장 방문 활성화 등을 통해 국방자문위원들이 국민들에게 국방정책을 정확하고 소상히 알리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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