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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대종상 영화제 2월 25일 개최.. 기생충 11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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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종상 영화제, 2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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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2월 25일에 개최된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 측은 "대종상이 10~11월에 열리다 보니 그해 8월 말까지 개봉한 영화들만 심사 대상에 올라갔다. 그 뒤 가을이나 겨울에 개봉한 영화들은 다음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기형적 구조였다”라며 “이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개최 시기를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재작년 9월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개봉한 영화들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다음 해부터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개봉작이 심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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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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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는 행사 개최에 앞서 17일 예심을 거친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다. 대종상 영화제 예심은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영화 평론가, 교수, 감독 등이 참여했다.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단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미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기생충'은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11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포함한 총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에는 '벌새'의 김보라, '기생충'의 봉준호, '극한직업'의 이병헌, '사바하'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에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2월 25일 개최 #11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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