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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간기능개선제 ‘라이넥', 인대 재생 효과로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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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에 이어 근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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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GC녹십자웰빙은 17일 자사 간기능개선제 ‘라이넥’(성분 태반가수분해물)에 대한 인대 치료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급 국제학술지에 개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에 이어 근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

인대를 손상시킨 동물실험군을 대상으로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4주 후 손상된 인대에서 염증감소 및 인대 손상 평가지표가 정상 인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아킬레스건 유래 섬유아세포에 라이넥을 처리했을 때 콜라겐 등 인대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범수 인하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염증 완화 및 손상된 인대 재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통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라이넥이 통증 치료 약물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족저근막염, 테니스 엘보 등 근골격계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라이넥의 후속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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