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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신사의 품격 원한다면?…금강제화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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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정 국내 공장서 진행

7가지 콘셉트 구두 선봬

뉴시스

[서울=뉴시스] 금강제화의 여러 브랜드 중 최고급 수제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헤리티지'다. 1999년 남성화 브랜드인 '리갈'의 고급화 라인 한정판을 시작으로 출시한 헤리티지는 편의성과 심미성, 기능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사진=금강제화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자로 잰 듯 몸에 잘 맞는 깔끔한 수트와 세련된 머리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구두다.

헐렁하지 않고 발에 딱 맞게 만든 수제화라면 한 사람의 이미지와 패션스타일을 고급화하기에 제격이다. 수제화는 원하는 소재와 자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제작 주문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제화의 명가 금강제화에서 제안하는 수제화에 대해 알아보자.

◇대표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금강제화의 여러 브랜드 중 최고급 수제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헤리티지(Heritage)'다. 1999년 남성화 브랜드인 '리갈(Regal)'의 고급화 라인 한정판을 시작으로 출시한 헤리티지는 편의성과 심미성, 기능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모든 제품은 디자인 연구에서 스케치, 가죽 선정, 가죽 커팅, 박음질 등 150여개 이상의 모든 공정을 금강제화의 국내 공장에서 진행한다. 수입 구두 브랜드들이 넘쳐나는 시장에서도 오랜 세월 한국 정통 신사화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국내공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제화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제화 장인들을 위한 수작업 공정실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헤리티지 대표 수제화는?

헤리티지 수제화 라인은 2009년 '남자라면 꼭 갖춰야 할 7가지 클래식'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였다. 국내 구두장인의 열정과 최고의 기술력을 담은 최고급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제품 앞에는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M'으로 시작하는 세계 유명 도시명을 넣었다.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맨하탄(Manhattan)은 구두 앞 부분에 일직선의 이음매가 있는 스트레이트 팁 디자인으로 단정한 멋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처음 수제화를 접하려는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구두 앞쪽에 날개를 펼친 듯한 맨체스터(Manchester)는 W형태의 재봉선을 내 윙 팁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풀 정장 차림의 남성을 떠올렸을때 머릿속에 가장 많이 떠오를 법한 디자인이다.

뮌헨(Munich)은 15세기 수도승들이 신는 신발에서 착안해 디자인된 더블 몽크 슈즈다. 댄디하면서도 포멀한 룩에 신어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데일리 슈즈로 신는 경우도 많다.

끈이나 스트랩 장식이 없어 간결하고 심플한 마드리드(Madrid)는 신고 벗기 편리한 로퍼다. 격식이 필요한 자리보다는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모데나(Modena)는 아무런 무늬나 장식이 없는 플레인 디자인이다. 수제화를 고르러 매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권하는 제품이다. 구두 윗 등의 광택 덕에 고급스러움이 풍기는 모데나는 정장 바지 외에도 면바지 같은 캐주얼 의상까지도 폭넓게 매치하기 좋다.

드레시와 클래식 사이 가장 균형이 잘 잡힌 멜버른(Melbourne)은 구두 앞 부분에 구멍이 뚫린 하프 브로그 장식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팁에 심심함을 느낀다면 안성맞춤이다.

수트와 치노 등 어느 착장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Y팁 디자인의 밀라노(Milano). 견고함과 실용성에 충실한 스타일로 제작됐다. 구두 앞 코에 스티치가 들어가 클래식한 감성을 풍기지만 세미 포멀룩까지도 소화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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