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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문 대통령, “올해는 신북방정책 추진에 좋은 해”...실질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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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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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북방정책의 실질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우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부터 '2020 신북방정책 전략'을 보고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북방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그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보고했다. 올 한해는 북방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과 확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신북방정책을 중점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해라는게 청와대 설명이다.

보고에선 작년 아세안 10개국 방문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신남방정책의 모멘텀을 이어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기로 했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과 외교행사, 문화·인적 교류, 홍보 등의 유기적인 추진방안도 마련한다.

문 대통령은 “올해 다시 찾아오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좋은 계기를 맞은 만큼, 신북방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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