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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장중 한때 지난해 고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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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11%) 내린 2245.5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3포인트(0.03%) 오른 686.7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고점인 2268.71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 16일 기록한 연중 고점인 2248.63을 한때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75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5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발표된 중국 4분기 GDP성장률이 전년 대비 6.0%로 발표되며 예상과 부합했다"며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차익 매물이 출회 되던 도중에 잠시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은 연초부터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누적 순매도 규모가 3조66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바이오업종은 지난 16일 JP모건 컨퍼런스가 막을 내린 이후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0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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