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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레게머리는 흑인 조롱?' 팬들 논쟁에 현아 "서로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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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수 현아가 팬들에게 “서로 이해합시다”라고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이데일리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게시물


현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일명 레게머리라고 불리는 블레이즈 헤어에 도전했다.

현아의 변신에 팬들은 “레게도 잘 어울린다”, “새롭고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이 가운데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는 머리스타일이다”, “흑인을 놀리는 걸로 보일 수 있다”, “현아 팬이지만 실망이다. 논란이 될 수 있는 머리스타일을 제발 바꿨으면 좋겠다” 등 뜻밖의 지적도 나왔다.

이에 ‘흑인들의 헤어스타일로 인식돼 있는 레게머리를 했다는 것만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의 답글이 이어지면서 일순간 논쟁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에 현아는 영상을 올려 직접 중재에 나섰다. 영상 속에서 현아는 “여러분들 저는 이제 꿈나라로 간다. 저는 절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을 리스펙하고 존중한다”며 “너무 어렵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서로를 이해하도록 합시다. 알았죠?”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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