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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주진모 이어 셰프 최현석도 스마트폰 해킹ㆍ협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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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KBS 예능 프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최현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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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에 이어 스타 셰프 최현석도 스마트폰 해킹을 당한 뒤 해커로부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현석은 최근 자신이 사용하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클라우드 계정이 해킹을 당해 온라인상에 저장돼 있던 최씨 관련 영상 사진, 문자메시지 등이 일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커는 사생활을 볼모로 삼아 최현석을 협박했으나 협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 해커는 일부 개인정보를 온라인 공간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피해 사례는 배우 주진모의 사건과 유사하다. 디스패치는 “해킹 수법과 협밥 패턴을 볼 때 동일한 집단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현석 측은 지난해 8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전 소속사였던 플레이팅컴퍼니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이 사문서 위조 혐의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최현석은 자신의 가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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