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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항만공사, 선박·근로자 사고 지능형CCTV로 사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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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자동추적 기능 CCTV 설치 위험구역 접근 시 자동경보]

머니투데이

지능형CCTV./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부두 안벽근로자(줄잡이, 래싱, 검수 등)의 실족사고 예방과 입·출항 선박의 추돌사고 차단을 위해 자동추적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CCTV를 신항에 설치하고 오는 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신항은 대형선의 출입이 빈번하고 한 번에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CCTV를 설치했다.

CCTV 설치로 부두운영사는 사무실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선박의 이·접안을 확인할 수 있다.

안벽근로자가 위험구역(가상경계선)에 접근 시 자동경보시스템이 작동, 경보를 울린다.

허가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개인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확인을 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부두운영사에 지원한 무전기(9대)와 도선사 무전채널도 이 시스템과 호환시켜 사고예방 효과를 높인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신항 1부두에서 부두운영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3개월간 시범적용 후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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