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홍모 기자]

내남초교 우수졸업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제공-서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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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초교 우수졸업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제공-서희건설)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모교인 경북 경주시 소재의 내남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7년 내남초 31대 총동창회장을 맡았던 이봉관 회장은 이날 김진화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예비 졸업생들을 서희그룹 본사 사옥에 초청했다.

또,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앞둔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927년 개교 이후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남 초등학교는 2019년 경상북도 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오랜 역사는 물론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접어야 했지만 부례문 선교사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해 훌륭한 기업가가 된 만큼 그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갚을 뿐이다"라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앞으로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100년 전통의 모교 내남초등학교의 이름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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