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직장인 새해 소망’ 설문조사에서 1위는 ‘자격증 취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나 외국어 습득이 1위를 차지하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경기 침체, 평생 직장에 대한 불안감 등이 비교적 안정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자격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휴넷

실제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은 관련 교육 과정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휴넷 관계자는 “연초에 수강생이 많이 몰리긴 하나, 올해는 특히 공인중개사, 학점은행 등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는 교육 과정이 인기다. 이 과정들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수강생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휴넷의 대표적인 자격증인 ‘공인중개사’는 자격증만 있다면 경력과 관계없이 취업이 가능하고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전체 과목들 중에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들을 80여 개로 추려 이를 15분 내외 동영상 강의로 콤팩트하게 구성해 단기 합격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 과정도 인기다. 해당 분야는 전문 지식을 요하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기초 회계와 세무는 직장인의 기본 상식으로도 통한다. 회사의 경영지원팀, 경리팀, 재무팀 등과 경찰공무원, 세무직 공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채용 시 우대나 가산점을 부여해 취업용 자격증으로도 인기가 많다.

한편 휴넷은 이러한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휴넷이 보유한 자기계발 교육과정을 평생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찐패스’를 판매 중이다. 교육 과정은 최신형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며, 판매가는 100만원(정가 대비 94% 할인)이다.

이 외에도 △엑셀, PPT, 회계재무 등 직장인 실무 지식 과정, △디지털 트렌드 과정, △매일 맞춤형 교육을 추천해주는 데일리 인사이트 과정, △북러닝 과정, △직장인 힐링 콘텐츠 등 직장인에게 필요한 교육과정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휴넷이 선보이게 될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인 ‘데일리스낵’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휴넷은 신년을 맞아 직찐패스 구입금액 100%를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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