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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코스닥 마감]개인 ‘팔자’에 690 못 뚫고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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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 선을 뚫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8%(1.89포인트) 오른 688.41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호황을 보이며 장 초반 한때 690 선을 돌파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7월 5일 694.17로 690을 넘어선 이후 계속 그 수준을 밑돌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 206억원, 1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는 투신(121억원), 보험(51억원), 은행(7억원) 등이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반반이다. 컴퓨터서비스가 3.09%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다. 통신서비스(2.25%), 금융·운송(1.55%), 화학(1.44%), 반도체(1.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오락문화가 1% 내렸고, 종이·목재(-0.87%), 제약(-0.7%) 등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소폭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36% 하락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2%), 케이엠더블유(032500)(-1.6%), 에이치엘비(028300)(-1.47%), 파라다이스(034230)(-1.15%)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솔브레인(036830)은 4.65% 올랐고 펄어비스(263750)(2.42%), SK머티리얼즈(036490)(1.35%)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을 보면 제낙스(06562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셀리버리(268600)(27.6%), 제일바이오(052670)(21.88%), 진바이오텍(086060)(16.13%), 한화(000880)에스비아이(14.88%), 한네트(052600)(12.73%) 등도 10% 넘게 뛰었다. 그러나 보광산업(225530)(-9.14%), 디지탈옵틱(106520)(-8.42%),한국코퍼레이션(050540)(-8.1%), 알이피(131100)(-6.17%) 등은 지수가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326만여주, 거래 대금은 약 5조4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3개가 내렸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17일 코스닥시장 주가 동향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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