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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웹케시, 신임 대표에 '국내 최초 인터넷뱅킹 개발' 주역 강원주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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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은행 시절부터 웹케시 키운 핵심 개발자…"R&D 역량 확대할 것"

윤완수 전 웹케시 대표, 그룹 부회장 취임…간편결제원 이사장 겸임

뉴스1

강주원 웹케시 신임 대표이사(왼쪽),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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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핀테크 1호 상장기업' 웹케시의 새 대표이사에 강원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윤완수 전 대표이사는 웹케시 그룹 부회장으로 영전했다.

웹케시는 17일 코스닥 상장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강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윤 대표를 그룹 부회장에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남은행에 입사하면서 웹케시와 연을 맺은 초창기 멤버다. 웹케시는 1997년 외환위기(IMF) 당시 동남은행이 휘청이자 석창규 회장, 윤완수 부회장을 비롯한 은행원들이 창업한 B2B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동남은행 은행원들이 만든 웹케시는 기업 인터넷 뱅킹과 인하우스뱅크, 경리나라 등 신개념 금융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성장, 지난해 1월 핀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강 신임 대표는 국내 최초로 기업용 인터넷 뱅킹과 인하우스뱅크를 개발한 핵심 개발자 출신이다. 2013년에는 웹케시 계열사인 이노밸류㈜ 대표를 맡았다가 웹케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핵심 핀테크 상품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강원주 신임 대표는 "상장 회사로서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개발(R&D)조직 역량을 강화해 웹케시의 영속성과 성장성 담보에 전념할 것"이라며 "핀테크 시장 확대, 신상품 개발,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완수 전 대표는 이날부터 그룹 부회장에 취임해 전 계열사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웹케시그룹
<승진>
Δ부회장 윤완수

◆웹케시
<승진>
Δ대표이사 강원주 Δ부사장 노규훈 Δ상무이사 이재욱 Δ이사 김인성 Δ기술이사 최기종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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