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 익명으로 쌀 1t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에게 써달라며 쌀 1t을 기부했다. (사진=부산 부산진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명절을 앞두고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이웃을 위해 쌀 1t을 기부했다.

부산 부산진구에 따르면 16일 오후 전포2동 주민센터로 10kg짜리 쌀 100포, 시가 300만원 상당이 배달됐다.

쌀을 배달한 직원은 "기탁자가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다"라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라고 적힌 쪽지를 주민센터 직원에게 전달했다.

전포2동은 기탁받은 쌀을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증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