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 전형 결과를 1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5개 학군 전체 62교 1만3314명 모집에 정원 내 1만2897명, 정원 외 39명(국가유공자 자녀 31명, 특례 입학 대상자 8명)이 지원해 총 1만2936명이 합격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2019.10.11news2349@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학군별로 살펴보면, 1학군 창원시 성산구·의창구의 경우 19교 3,887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3601명이 지원해 286명이, 2학군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의 경우 13교 2369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324명이 지원해 45명이 각각 미달됐다.

3학군 진주시의 경우 11교 2407명 모집에 정원 내 2392명이 지원해 15명이 부족했으며, 4학군 김해시의 경우 12교 2521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450명이 지원해 71명이 미달됐다.

5학군 거제시의 경우 7교 2130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130명이 지원해 미달 및 초과 인원이 없다.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여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으로 이루어지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들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80% 내외이고 1, 2, 3지망 내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배정된 고등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오는 23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2020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공고)는 미달된 1학군, 2학군, 3학군, 4학군이 해당되며, 원서는 경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자공고)는 50교(670명), 특수목적고등학교 2교(26명), 특성화고등학교 21교(670명), 각종학교 2교(15명), 고등기술학교 1교(54명) 등이 있다. 원서 접수 장소는 해당 고등학교이다.

이상락 도교육청 과장은 "평준화 지역 입학전형의 원서 접수와 학교 배정 등 모든 과정은 NEIS 고입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며 "도교육청은 이와 별개로 통학 여건 개선, 학교 간 격차 해소, 일반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고교 평준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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