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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익명 기부천사 올해도 광주 동구에 쌀 50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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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6일 광주 동구 직원들이 익명의 기부천사가 보내 온 쌀을 옮기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0.1.17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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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5년째 명절이면 광주 동구에 쌀을 기부해 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에도 설을 앞두고 선행을 이어갔다.

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전날 20㎏들이 백미 50포대(250만원 상당)를 배달업체를 통해 동구에 보내왔다.

같은 방식의 기부는 지난 2016년 추석부터 이번까지 여덟 차례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해 온 쌀은 400포대에 이른다.

동구는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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