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50대 운전자가 몰던 싼타페가 도로에 세워져 있던 벤츠와 투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불이 났다. (포항남부소방서제공) 2020.1.17/.©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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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술에 취한 50대 운전자가 도로에 세워져 있던 외제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1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쯤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A씨가 싼타페 차량을 몰고가다 도로에 세워져 있던 벤츠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충돌로 A씨 차량에서 불이 난 후 벤츠와 투싼으로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46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를 낸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3%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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