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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총리자리 내려온 이낙연, 차기 지지도서 1위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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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총리 퇴임 이후에도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야 정치 지도자 가운데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총리 프리미엄'이 없어진 후에도 앞으로 얼마나 이 같은 지지율이 더 지속될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 전 총리는 2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9%로 그 뒤를 이었지만 이 전 총리와 큰 격차를 보였다.

정계 복귀를 선언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3%), 박원순 서울시장·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각각 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전처럼 후보자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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