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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경남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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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제외 창원·진주·김해 학군 미달 발생

21일까지 추가 모집…합격자 예비소집은 20일

뉴시스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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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이 1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포함) 입학전형 결과를 발표했는데, 거제시 학군을 뺀 창원·진주·김해시 4개 학군은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5개 학군 62개교 1만3314명 모집에 정원 내 1만2897명, 정원 외 39명(국가유공자 자녀 31명, 특례 입학 대상자 8명)이 지원해 총 1만2936명이 합격했다.

학군별로 보면 ▲1학군인 창원시 성산구·의창구의 경우 19개교 3887명 모집에 3601명이 지원해 286명이 미달됐고 ▲2학군인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는 13개교 2369명 모집에 2324명이 지원해 45명이 미달됐다.

▲3학군인 진주시의 경우 11개교 2407명 모집에 2392명이 지원해 15명이 미달됐으며 ▲4학군 김해시는 12개교 2521명 모집에 2450명이 지원해 71명이 미달했다.

▲5학군 거제시는 7개교 2130명 모집에 2130명이 지원해 미달 및 초과 인원이 없다.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여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으로 이뤄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보면, 지원자들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80% 내외이고 1·2·3지망 내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배정된 고등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 안내를 받고, 23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오는 21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공고)는 미달된 1학군, 2학군, 3학군, 4학군이 해당되며, 원서는 경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자공고)는 50교(670명), 특수목적고등학교 2교(26명), 특성화고등학교 21교(670명), 각종학교 2교(15명), 고등기술학교 1교(54명) 등이 있으며, 원서 접수 장소는 해당 고등학교다.

이상락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 지역 입학전형의 원서 접수와 학교 배정 등 모든 과정은 NEIS(나이스) 고입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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