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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청, 마찰 우려에도 美대사 공개비판…한반도문제 해결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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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은 한국 몫' 신호…'남북관계 개선 통한 비핵화 교착해소' 기조 유지

정부·여당도 해리스 발언에 "조선총독인가" 가세

'남측 외세 의존' 비판하는 북측 향한 메시지로도 해석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사업 추진 구상에 우려를 표하고 나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을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남북협력 관련 부분은 우리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