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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사)한국생애설계협회 "생애설계 기반 전직지원 서비스"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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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생애설계협회 (회장 최성재)는 금년 상반기 일명 '재취업(전직)지원 서비스법' 시행에 따라 ‘생애설계 기반 전직지원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직지원 서비스(Career Transition or Outplacement Service)란,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발적·비자발적 퇴직 근로자에게 실직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전직·창업 등 새로운 직업적 경력을 찾고, 생애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나 행위를 말한다.

이 법은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신중년들이 퇴직 전 미리 인생 2·3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의무화시키는 것으로 2019년에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었다.

주요 내용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 기업( 300명 또는 1000명 이상)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하는 것으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는 경력·적성 진단, 향후 진로설계, 취업알선, 재취업, 창업에 관한 교육 등 재취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퇴직 전 교육이 제도적으로 상설화 되고 퇴직예정자에게 일정 기간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일부 대기업들이 전직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었지만, 금년 상반기 중 시행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법제도에 맞춰 새롭게 준비 중에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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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제공되는 ‘생애설계 기반 전직지원 서비스’는 ▲경력컨설팅·생애설계 상담, ▲교육과 훈련, ▲경력 전환 활동 지원, ▲행정적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애설계 기반 전직지원 서비스는, 1단계 ‘내 모습 찾기’는 성격유형, 경력진단, 생애설계 주요 영역 진단 등이 이루어지는 초기 집중 프로그램 단계, 2단계 ‘내 진로 찾기’는 개별상담 및 코칭, 특강,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경력설계 계획안을 수립하는 단계, 3단계 ‘내 행복 찾기’는 사후관리 및 지속적인 생애관리가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한국생애설계협회 전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실제로 전직에 성공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일자리도 부족하고, 수준 높은 전직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 주도의 직업상담서비스는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 질 것이다” 며, “고객 위주의 서비스 마인드와 강한 직업윤리의식을 갖춘 생애설계 전문가 및 컨설턴트를 투입하여 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법이 시행됨으로서 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전직지원 전문가 수요 증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는 신중년에게 있어 정년연장보다 반드시 선행되어져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생애설계기반 전직지원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사)한국생애설계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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