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작년 방일 韓 관광객 26% 줄어…동일본대지진 후 최대 감소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558만 4천 600명으로 전년 대비 25.9% 감소했다고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했습니다.

관광국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2.0%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율입니다.

작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작년 7월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이후 8월 48.0%, 9월 58.1%, 10월 65.5%, 11월 65.1%, 12월 63.6%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천 188만 2천 명으로 일본 관광국이 1964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광국은 "한국을 제외한 19개 시장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 일본 관광객 수를 보면 중국이 14.5% 늘어난 959만 4천 명으로 1위이고, 한국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 "새해엔 이런 뉴스를 듣고 싶어요" 댓글 남기고 달력 받자!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