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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인니 억류 'DL 릴리호' 100일만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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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억류 'DL 릴리호' 100일만에 풀려나

선장을 비롯해 한국인 선원 9명이 승선한 파나마 국적의 액화석유가스 LPG 수송선으로 영해 침범 혐의를 받고 인도네시아에 억류됐던 'DL 릴리호'가 100일 만인 오늘 오후 풀려났습니다.

DL 릴리호는 지난해 10월 9일 공해에 닻을 내려야 하는데,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영해에 닻을 내렸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DL 릴리호는 풀려난 뒤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항에 도착하면 이번 억류 사건에 대한 경위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DL릴리호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나포된 한국 국적의 벌크화물선 'CH 벨라호'는 여전히 억류돼 있습니다.

CH 벨라호는 이달 11일 같은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됐으며 한국인 선장과 선원 4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19명 등 모두 23명이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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