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공항, 악천후로 대부분 결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공항이 눈보라를 동반한 강한 돌풍으로 대부분의 항공 노선이 결항하는 등 악천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카진포름 등 현지 매체는 초속 15m의 강풍에 눈보라가 겹쳐 누르술탄-알마티, 침켄트 등 대부분의 국내 노선을 포함해 누르술탄과 두바이, 이스탄불 등을 잇는 국제노선이 일부 결항했다고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항공사 측은 규정에 따라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별도의 '방'을 제공하고 승객에게 국제전화 무료 서비스(5분 이내)를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승객 운송 규정에는 낮에는 8시간 이상, 일몰 이후 6시간 이상 항공 노선이 지연될 경우 항공사는 승객에게 호텔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강한 눈보라로 도로가 결빙되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 운항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 "새해엔 이런 뉴스를 듣고 싶어요" 댓글 남기고 달력 받자!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