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4부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 전 삼성물산 대표를 또다시 불러 12시간 정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제일모직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진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다음 주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최지성 전 부회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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