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빌=AP/뉴시스】2017년 10월2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포드 트럭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모습.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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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지난해 11월 반등했던 미국 산업 생산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산업 생산이 전월과 비교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조사에 따르면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치다.

산업 생산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0.2% 증가해 지난해 11월(1.0%)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량이 4.6% 감소했는데도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른 내구재, 식품, 음료 등의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얼마나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설비가동률은 0.4%포인트 감소한 77%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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