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부장은 17일 "노동자 신분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치 영역으로 싸움터를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박 지부장은 2017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박 지부장은 정의당에서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경선을 치르게 된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당원 70%, 시민 30%를 반영하는 개방형 경선제도를 통해 뽑는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던 임한솔 부대표는 이날 정의당을 탈당했다. 임 부대표는 서대문 구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려 했지만 당에서 이를 허가하지 않자 출마하겠다며 탈당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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