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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머스탱도 전기차..2020년 주목할 전기차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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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최민우 기자= 포드의 아이콘이자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전기차가 올해 선보인다. 포드는 자사 첫 전기차 이름을 머스탱에서 따와 주목을 받고 있다. 콘셉트만 공개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이 차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포드는 이에 대응에 퍼스트 에디션 예약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고객의 선호도를 조사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탑재를 구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4륜구동으로 225마력의 출력을 낸다. 다만 기존 머스탱 쿠페의 감성을 기억하는 마니아들의 반응은 씁쓸하기만 하다. 기름 먹는 하마로 유명한 머슬카 머스탱에 무슨 전기차냐는 지적이다. “머스탱 특유의 배기음이 사라졌다면 그건 머스탱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나름 일리 있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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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마니아들은 12개의 실린더가 만들어내는 배기음과 가속력을 사랑한다. 이러한 감성을 전기차로 완벽히 구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애스턴 마틴은 '라피드 전기차로 충분히 해 낼 수 있다'고 약속했다.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라피드 전기차는 65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시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602마력, 최대토크 96.9kg.m를 발휘한다. 포르쉐 타이칸과 같이 800V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한다.155대 한정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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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PHEV 모델(폴스타1)을 통해 전동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래서 EV Polestar 2가 더욱 기대된다. PHEV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멋진 외관은 대기 고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2020년 초 생산을 시작하여 6월 유럽 고객에게 먼저 인도한다. 차량 크기나 성능으로 견줘 볼 때 테슬라 모델3와 경쟁이 예상된다.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작년 11월 영국에서 스펙과 함께 공개된 가격은 한화 약 7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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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브랜드 첫 EV는 XC40을 베이스로 제작된다. 1회 충전 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시스템 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놀라운 파워를 보여준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내비췄다. 디젤은 굿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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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출시가 되지 않았을까”하고 먼저 의문이 생기는 모델이다. 테슬라 모델Y가 주인공이다. 모델Y가 이미 상표권이 등록돼 쓸 수 없다는 게 진짜 이유일까. 이런 이유를 모델3에서 찾을 수 있다. 모델3 양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모델Y를 출시할 리 없다. 올 하반기 출시설도 돌지만 정말 고객에게 인도될지는 미지수다. 모델3와 같은 사양으로 1회 충전 시 스탠다드(370km), 롱레인지(483km), 롱레인지AWD(451km), 퍼포먼스(451k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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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2월부터 미국에서 인도가 시작됐다. 앞으로 포르쉐 전기차의 행보를 보여줄 시금석이다.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최초의 양산차다. 완충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알려진다. 420kw 출력과 1회 충전 시 388~412km(배터리 용량 별로 상이)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터보S 모델은 최대 761마력을 발휘한다. 현재 공개된 독일 현지 가격은 터보 기준으로 한화 약 2억 225만원부터다. 터보 S 모델 2억 4천 6백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에 10개의 320kW 초급속 충전기와 120개의 완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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