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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작년 경제성장률 2%대 사수 촉각…다음주 속보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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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9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4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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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은행은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2.0%' 목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전반적인 성장세 약화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고조와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제2차 석유파동이 터진 1980년(-1.7%), 외환위기 때인 1998년(-5.5%),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등 3차례를 빼면 성장률이 2%를 밑돈 적은 없었다.

작년 3분기 성장률(0.4%·잠정치)을 고려하면 4분기 수치가 0.93∼1.30%를 보여야 성장률 2.0% 목표가 달성된다.

시장에서는 작년 11월 산업생산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점, 정부가 재정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 점 등을 들어 작년 성장률이 2.0%에 도달할 가능성이 한두 달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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