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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기아차 노조,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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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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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18일 기아차는 노조가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일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지회 조합원 2만9281명 가운데 2만7923명이 참여, 59.4%인 1만6575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노사는 지난해 12월10일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격려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같은달 13일 열린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1만5159명)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12월18~19일, 24일에 부분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도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지난 15일 진행한 19차 교섭에서 △잔업관련 노사 공동TFT 구성 △생산물량 만회 및 임금보전 관련 개선방안 마련 △사측의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의 내용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20일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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