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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한국인 4명 눈사태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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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트레킹을 하던 우리 국민 4명이 실종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11시 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의 트레킹 코스 데우랄리(해발 3230m)에서 트레킹을 하던 우리 국민 9명 중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됐다. 다른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한·네팔 관광·트레킹 운영 협회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3시 쯤 실종 사실을 주네팔 한국 대사관에서 전해왔다. 주네팔 대사관은 사고 접수 뒤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했다.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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