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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한국인 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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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현지 시간 어제 오전 10시 반에서 11시 사이에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습니다.

외교부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 가운데 데우랄리 부근 해발 3천2백 미터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우리 국민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등반대는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났으며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외교부는 사고 접수 직후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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