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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맥도날드도 가격 인상… 빅맥세트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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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맥도날드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1.36%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버거류 4종과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 인상된다.

대신 버거류 3종은 가격을 인하한다. 햄버거가 200원 내리고,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가 각각 100원씩 가격을 인하한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 폭을 유지한다.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도 변동 없이 유지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고려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지만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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